가끔 자동차나 자전거 타이어를 보면 바람이 빠져 있을 때가 있다. 특히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거나 추워지면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타이어 내부 압력이 변하여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2~3개월에 한 번씩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지 못하면 승차감이 저하되거나 불필요하게 연료가 소모될 수 있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차량 내부에 ‘MOJIETU 라이트닝’과 같은 휴대용 에어펌프를 상비해 두는 것이 좋다.

가격 l 69달러

버튼만 누르면

공기 주입 끝

▲​디스플레이를 통해 압력을 확인할 수 있다

MOJIETU 라이트닝은 타이어에 손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대용 에어펌프로, 최대 150psi의 압력을 제공해 자동차와 자전거 타이어, 비치볼, 튜브, 농구공 등에 바람을 넣을 수 있다. 우선 노즐을 타이어 밸브에 연결하면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디스플레이 상단 좌측에 있는 공기 주입 버튼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간편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그러나 타이어에 직접 공기를 주입해 본 경험이 없다면, 공기를 얼마나 주입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 MOJIETU 라이트닝은 4가지 스마트 모드를 제공한다. 자전거 타이어, 농구공, 자동차 타이어, 오토바이 타이어 중에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다음, 공기 주입 버튼을 누르면 설정된 값만큼만 압력이 주입되는 것이다.

긴급 상황에는

경고등으로

▲​휴대하기에 간편하다

물론 MOJIETU 라이트닝과 같은 휴대용 에어펌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수는 있다. 바로 트렁크 내부에 있는 유선 에어펌프를 통해서다. 그러나 소음이 큰 데다가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공기를 완전히 채워 넣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급할 때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비상시에는 경고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반면 MOJIETU 라이트닝은 글러브 박스에 보관할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데다가 무선이라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195/55 R15 크기의 자동차 타이어를 완전히 팽창시키는 데 단 9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급할 때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심지어 내부에 LED 조명이 탑재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으며, 경고등 모드가 지원되어 야간에 도로변에서 긴급 상황을 처리할 때도 주변 차량에 긴급 상황임을 알릴 수 있다.

충전은

1년에 한 번이면 돼

▲​대기 수명이 길어 최대 1년 동안은 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MOJIETU 라이트닝에는 26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1회 충전으로 최대 6개의 자동차 타이어 또는 최대 9개의 자전거 타이어를 팽창시킬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대기 수명이 길어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최대 1년 동안은 방전 걱정이 없다고 하니 긴급 상황에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겠다.

▲4개의 노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본 노즐과 함께 3개의 노즐이 추가로 제공되어 MOJIETU 라이트닝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타이어와 농구공 등에, 휴가철에는 비치볼이나 튜브 등에 바람을 넣는 데 사용하면 제격이겠다.

POINT

▲​작고 가벼운 휴대용 에어펌프, MOJIETU 라이트닝

축 늘어진 타이어를 9분 만에 회생시키는 휴대용 에어펌프라니, 운전자라면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일까? 지난 7월 7일 인디고고에서 시작된 MOJIETU 라이트닝의 펀딩은 4일 만에 목표 금액인 39만 6659달러를 가볍게 뛰어넘고, 종료일이 4일 남은 현재 약 29만 2990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제품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