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유저들의 지름신을 소환할 스탠드
An iPad Stand That Stands Out
www.yankodesign.com
애플 제품들은 세련된 액세서리 유난히 많다. 디자인이 뛰어난 애플 제품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단일 폼팩터를 기준으로 각각의 애플 제품들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패드용 스탠드는 이와 같은 애플 제품의 특성에 기인한 액세서리다. 미니멀 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과 높은 기능성을 겸비한 YOHANN iPad stan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를 거치한 후 3가지 각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단순히 제품을 원하는 각도로 놓기만 하면 되 사용법이 무척 단순 한다. 재질도 강화 폴리머부터 손으로 직접 깎아 만든 나무 버전까지 있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아직까지는 콘셉트 제품으로만 존재하지만 곧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라면 이정도 패키징은 해줘야지
Supercharged Apple Watch Packaging
www.yankodesign.com
애플워치가 공개됐다. 제품 패키지에 남다른 신경을 쏟고 있는 애플은 과연 애플워치를 어떤 패키지에 담아낼까? 패키지에 최소한의 구성품만 심플하게 담아내는 애플이기에 현실적인 가능성은 없지만 꽤나 흥미로운 패키징이 있어 소개한다. 이름 하여 Supercharged Apple Watch Packaging이다. 세로형 투명 패키지로 내부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가 둘러싼 크레들이 애플워치는 물론 아이폰까지도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충전 독은 애플이 한 번도 기본 구성품에 포함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지만 애플워치 출시 이후 두 제품을 모두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제품은 분명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어S는 가라! 손목에 차는 대화면 플렉서블 스마트폰
Portal flexible screen smartphone
www.concept-phones.com
삼성 기어S는 별도의 유심을 장착하고 있어 독자적으로 통신이 가능한 손목 장착형 스마트폰이다. 꽤나 혁신적인 발상의 제품이었지만 부담스럽고 투박하다는 이유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기어S와 마찬가지로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콘셉트의 제품이 있다. 기어S의 크기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한 발 더 나간다. 무려 6인치다. 큰 크기 때문에 시계줄을 두 번이나 묶어 줘야 한다. 이 제품은 64GB의 저장 공간에 4대의 카메라, 유연한 유기 TFT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안드로이드로 구동된다. 2GB의 RAM에 NFC, 블루투스, LTE를 장착했으며, 3200mAh의 배터리를 내장했고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을 진행했지만 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미래에는 이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될 수 있지도 않을까.

3가지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하는 애플 스타일의 스테이션

스테이션
www.concept-phones.com

앞서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크래들 내장 패키지를 살펴봤다. 이번에 소개할 콘셉트는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OLED 라이트까지 내장해 활용성을 높인 3 in 1 스테이션이다. 디자이너 Oliver Sha에 의해 디자인된 이 제품은 마그네틱 충전부를 통해 애플 워치를 거치함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했고, UBS 포트를 2개 연결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물론 다른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의 특성상 애플 제품이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가운데 OLED 라이트를 장착해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이 유사한 스테이션이 이미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콘셉트 디자인을 넘어 제품으로 출시될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럭셔리 스마트폰, Vertus를 닮은 HTC e:voluti:on
HTC e:voluti:on
www.concept-phones.com
디자이너 Mladen Milic은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에 무거운 블랙 톤 일색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스마트폰 HTC e:voluti:o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퀼컴 스냅 드래곤 800의 프로세서에 5.5인치 곡선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L을 탑재했다. 1500메가 픽셀 후면 카메라와 전면 5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RAM은 4GB, 3500mAh의 배터리, 듀얼 BoomSound 스피커를 채용했다. 이 제품은 럭셔리 스마트폰으로도 유명한 Vertus의 스마트폰을 닮았으며 당장 출시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럴 거면 LG GFLEX처럼 애초에 구부러진 아이폰6는 어떨까?
Bent iPhone 6
www.concept-phones.com
애플이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밴드 게이트다. 너무 얇고 유연한 본체 탓에 뒷주머니는 물론 앞주머니에 넣어도 구부러지며 심지어는 손으로 힘을 줘도 구부러질 정도. 헌데 구부러진 그 모습이 어디선가 본적 있는 듯하다. 바로 갤럭시 라운드와 LG GFLEX에서다.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두 스마트폰은 애초에 구부러진 채로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Martin Hajek는 LG GFLEX처럼 처음부터 휘어진 상태에 아이폰6의 컨셉 디자인을 내놓았다. 얼핏보면 LG GFLEX 같아 보인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배터리가 필요하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LG GFLEX는 커브가 자연스러웠는데 반해 아이폰6는 구부러진 것이 어딘가 어색하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곡선형 아이폰6가 출시된다면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사뭇 기대가 된다.

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최선웅 기자

최선웅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