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노트북 콘셉트

최근 윈도우8 운영체제가 출시되면서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PC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PC나 키보드와 스크린이 분리되는 새로운 형태의 태블릿PC 등의 모습을 갖고 있다. 하지만 Kevin Depape라는 한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새로운 노트북 콘셉트는 다음 세대의 PC가 갖춰야할 모습을 제시해주고 잇다.
14.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콘셉트 제품은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의 스크린과 키보드, 터치패드 등으로 이뤄져 있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평소에는 일반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지만 필요시에는 노트북을 펼쳐 최대 21인치의 데스크탑PC의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콘셉트 제품인 만큼 구체적인 스펙 등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를 보고 있으면 멀지 않은 미래에 충분히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www.yankodesign.com/2013/02/07/the-hybrid-laptop/

월간 앱스토리 | 이승일 기자

김병준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