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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다 돋보이는 디자인, 곧 만날 역대급 전기차

기사 입력시간 : | 김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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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배기가스 배출을 규제하고, 친환경차 도입을 위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역시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진보한 기술력을 갖추게 된 전기차는 다가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승용차 판매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쑥쑥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을 만나보자.

현대자동차, 프로페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hyundai.com)

다가오는 2021년 실제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프로페시’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이고도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통적인 차량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프로페시는 핸들 대신 두 개의 조이스틱을 이용해 차량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처 : hyundai.com)

프로페시가 가진 또 다른 특징은 지속가능성에 있다. 프로페시에 사용된 모든 마감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차량 내부에 적용된 체크무늬의 양모 카시트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여기에 사이드 창문을 두 겹으로 설계해 차량 내부 공기를 상시 순환시킴으로써 외부 열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 에어컨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기아자동차, 퓨처론

단순한 구조의 미를 지향하고 있다 (출처 : motorauthority.com)

기아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퓨처론’은 ‘Future is on’의 준말로 네이밍되어 순수하고 심플한 조형에 역동성이 가미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여 단순한 구조로 미적인 감각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며, 차량의 전면에는 ‘용’에서 모티브를 따 표현한 헤드램프가, 후면에는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안락한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출처 : motorauthority.com)

차량 내부에는 자율 주행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있으며,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무중력 시트 형태로 전환 가능한 기능까지 담아낸 것 역시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현재 해당 디자인의 양산형 버전을 개발 및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볼보 폴스타, ‘프리셉트’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과감하게 배제되었다 (출처 : motorauthority.com)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새로운 EV 모델 ‘프리셉트’의 콘셉트 디자인을 살펴보자.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프리셉트‘는 단순함 속에 운동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으며, 볼보가 추구하는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아이덴티티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전기차인 만큼 차체의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과감하게 배제되었으며, 대신 안전주행을 위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가 위치해있다.

양산모델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출처 : motorauthority.com)

‘프리셉트’ 역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차 부품 곳곳에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어망, 코르크, 비닐 등을 주 소재로 사용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프리셉트’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회성 디자인이 아닌 양산모델로의 방향 전환이 이루어졌다. 양산 버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실제 등장까지는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 ‘모르포즈’

차체에 확장성을 더했다 (출처 : autosemotos.com)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대한 로장주 엠블럼으로 전면을 장식한 르노의 ‘모르포즈’다. 감각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입체적인 볼륨감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모르포즈’는 차체 길이가 변한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프론트휠부터 운전석 도어 사이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최소 4.4m부터 최대 4.8m까지 차체를 조절할 수 있다.

차량 내 공간 활용에도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 (출처 : autosemotos.com)

차체를 조절함에 따라 휠베이스 역시 함께 늘어나고 또 줄어들게 되어 실내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으며,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한 시트를 적용해 차량 내 공간 활용에도 중점을 뒀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차체의 후면에는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다이내믹한 느낌을 자아낸 것이 특징이며,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249마일을 달릴 수 있는 40kWh급 배터리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BMW, ‘i4 EV’

▲거대한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출처 : caranddriver.com)​

BMW의 친환경 미래 브랜드 i 시리즈의 최신 디자인 ‘i4’는 전면부에 거대한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고 할 수 있겠다. 공격적인 눈매를 연상시키는 전면 헤드라이트는 역동적인 인상을 주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우러져 미적인 완성도를 높여준다.

▲i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블루 악센트가 차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출처 : caranddriver.com)​

차체 곳곳에는 BMW i 시리즈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블루 악센트가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통일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주행석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데,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i4’의 양산형 모델은 2021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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