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 관세 조사 11월 말 결론…삼성·테슬라 공급망 우려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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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일부 첨단 부품과 정밀 제조 장비는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망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베트남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는 점을 들어 추가 관세에 반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약 250억 달러를 투자한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입니다.
- 신발, 의류 및 소비재 관련 유통 및 산업 단체들도 베트남 생산에 의존하는 공급망과 비용 부담을 이유로 관세 부과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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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테슬라가 미국 정부의 베트남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베트남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집행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조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29일까지 조사 결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일부 첨단 부품과 정밀 제조 장비는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렵다며 공급망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역시 베트남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는 점을 들어 추가 관세에 반대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현지에 약 250억 달러(한화 약 33조5,000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 의류 및 소비재 관련 미국 유통 및 산업 단체들도 베트남 생산에 의존하는 공급망과 비용 부담을 이유로 관세 부과에 반대했다.
반면 미국 철강, 수산물, 합판, 태양광 패널, 목재 업계는 베트남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주장하며 추가 관세를 요구했다. 소프트웨어와 영화·음악 업계도 베트남의 불법 복제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산 제품에 일반 관세 12.5%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가 부과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사안은 베트남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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