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광고 성장 둔화에 주가 하락…클라우드는 사상 최대 실적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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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알파벳 2026년 3분기 실적 요약
- 매출: 1,275억8,000만 달러 (약 170조6,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 순이익: 261억7,000만 달러, 전년 동기 349억8,000만 달러에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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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026년 3분기 매출 1,275억8,000만달러(한화 약 170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순이익은 26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349억8,0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주당순이익도 2.12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사업 부문별로는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은 307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1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AI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데다 자체 AI 반도체인 TPU 시스템 판매도 실적에 기여했다. 알파벳은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 앱의 월간 이용자 수가 10억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핵심 사업인 검색 광고의 성장세는 둔화했다. 검색 광고 및 기타 매출은 63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지만, 2분기 성장률인 17%보다 낮았다. 구글은 검색어 증가율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지만, AI 모드에서 발생하는 검색은 기존 검색보다 광고 수익화 수준이 낮아 이를 개선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도 커졌다. 알파벳의 3분기 자본지출은 51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9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알파벳측은 2027년 자본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발표 후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도 검색 광고의 수익성 개선과 AI 투자 비용 회수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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