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9배 급증 전망…반도체 호황에도 수익성 둔화 우려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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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원화 강세가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해외 매출과 이익을 원화로 환산할 때 금액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스마트폰과 가전 제품의 제조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공급 계약이 가격 인상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이와 같은 전망은 삼성전자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메모리 가격과 환율 등 외부 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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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이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은 증권가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6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조17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분기에 기록한 약 60%의 상승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원화 강세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매출과 이익을 원화로 환산할 때 금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과 가전 등 소비자 제품의 제조 비용이 증가하고, 장기 공급 계약도 향후 가격 인상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JP모건은 삼성전자의 올해 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0%에서 34%로 상승하고, SK하이닉스는 60%에서 4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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