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1위…출하량 6% 증가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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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이는 부품 비용 상승과 소비자 지출 둔화가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4%로, 제품 공급 상황 개선과 비교적 완만한 가격 인상, 적극적인 중간 시즌 프로모션 등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고 전했습니다.
- 반면, 150달러 미만의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은 38% 감소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500~699달러 제품군이 74% 성장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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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시장 전체 출하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출하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월간 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2023년 1분기 13%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으로, 부품 비용 상승과 소비자 지출 둔화가 시장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24%로, 제품 공급 상황 개선과 비교적 완만한 가격 인상, 적극적인 중간 시즌 프로모션,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등이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반면 150달러 미만의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250~499달러 제품군도 11% 줄어들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조사들이 저가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한 영향이다. 반대로 500~699달러 제품군은 74%, 700달러 초과 제품군은 18% 성장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9%의 점유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하는 데 그쳐 시장 전체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아너는 출하량이 6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하반기에도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비용 상승과 신중한 소비 심리가 교체 수요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조사들은 판매량 확대보다 재고 관리와 중·고가 제품 판매, 수익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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