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분기 매출 43% 급증…AI 인프라 사업이 성장 견인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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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2026/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69억4000만 달러로, 조정 순이익은 176% 증가한 10억75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AI 관련 매출은 60% 증가한 9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며, AI 서버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AI와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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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회계연도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AI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인프라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레노버가 발표한 2026/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69억4000만 달러(한화 약 38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레노버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이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분기 매출 성장률이다. 조정 순이익은 176% 증가한 10억75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AI 관련 매출은 60% 증가한 9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특히 AI 서버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AI 서버 수주 파이프라인은 전분기보다 157% 증가한 540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스 디바이스 사업 매출도 27% 증가했다. 레노버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비용 상승에도 글로벌 공급망과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공급과 비용 압박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다만 레노버는 이번 분기에 6억9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발행한 주식매수권의 공정가치가 주가 상승으로 크게 변동하면서 약 17억 달러의 비현금성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실제 사업 성과를 반영한 조정 순이익은 10억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레노버는 AI를 PC와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와 인프라, 서비스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AI와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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