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프리미엄폰 시장서 성장세…애플과 격차는 여전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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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으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은 25%에서 29%로 높아졌습니다.
-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 증가했으며,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가 S26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쳤으며,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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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애플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5%에서 29%로 높아져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은 도매가격 600달러 이상 제품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19%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 증가했는데, 특히 올해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예년보다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65%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9% 증가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프리미엄 제품 확대 영향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합산 점유율은 84%로 지난해 82%보다 높아졌다.

삼성의 성장에는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가 S26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업계 최초로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주요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삼성은 프리미엄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시장에서 보상판매와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의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 반면, 애플과 삼성 등 프리미엄 업체들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비용 상승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쉬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급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익성과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고가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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