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언론인 부부 사이버스토킹 사건 합의…전 임원 800억 원 배상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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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합의금에는 이베이가 직접 지급하는 4,615만 달러와 전직 임원들의 개인 부담금, 비영리단체 기부금 등이 포함되며, 사건은 2019년에 발생했습니다.
- 당시 이베이 직원들은 스타이너 부부를 압박하기 위해 온라인 괴롭힘과 오프라인 위협 행위를 벌였으며, 이들은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용한 공격과 불쾌감을 주는 물품을 보내는 등의 조직적인 괴롭힘을 가했습니다.
- 이 사건은 대형 플랫폼 기업의 내부 통제와 임직원의 권한 남용 문제를 부각시키며, 기업 비판 보도를 막기 위한 물리적 및 온라인 공격 시도가 기술 기업의 기업 문화와 거버넌스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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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가 비판적인 보도를 한 전자상거래 전문 기자 부부를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스토킹 및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5,57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직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벌인 협박과 괴롭힘 사건이 발생한 지 약 7년 만의 최종 합의다.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전자상거래 전문 매체 이커머스바이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스타이너와 이나 스타이너 부부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는 이베이가 직접 지급하는 4,615만 달러와 전직 임원들의 개인 부담금, 비영리단체 기부금 등이 포함됐다.
사건은 2019년 발생했으며, 당시 이베이 일부 직원들은 회사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스타이너 부부를 압박하기 위해 온라인 괴롭힘과 오프라인 위협 행위를 벌였다. 이들은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용한 공격뿐 아니라 집으로 살아있는 곤충과 피 묻은 돼지 가면, 장례 화환 등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는 물품을 보내는 등 조직적인 괴롭힘을 가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직 이베이 보안팀 직원 7명은 이미 형사 처벌을 받았다. 전 CEO 데빈 위닉은 이번 사건으로 형사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합의 과정에서 200만 달러를 개인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전 글로벌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은 50만 달러, 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5만 달러를 부담한다.
이베이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당시 직원들의 행동을 규탄하고, 현재 회사 문화와는 맞지 않는 행위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베이는 2024년에도 해당 사건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에 따라 300만 달러의 형사 벌금을 낸 바 있다.
이번 사건은 대형 플랫폼 기업의 내부 통제와 임직원의 권한 남용 문제가 다시 부각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 비판 보도를 막기 위해 회사 내부 인력이 언론인을 대상으로 물리적 공격 및 온라인 공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기술 기업의 기업 문화와 거버넌스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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