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시장 10% 역성장…삼성만 출하량 증가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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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6년간 가장 큰 감소폭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의 안정적인 판매 덕분에 소비자 수요를 유지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반면, 비보, 샤오미, 오포, 리얼미 등 주요 브랜드는 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아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낫싱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5% 증가했지만 여전히 시장 규모는 작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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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요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출하량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시장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며 선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이는 최근 6년간 2분기 기준 가장 큰 감소폭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평균 판매가격 인상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증가한 유일한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로 집계됐다.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17.6%를 기록했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의 안정적인 판매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올해 들어 여러 스마트폰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소비자 수요를 유지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인도 시장 1위인 비보를 비롯해 샤오미, 오포, 리얼미 등 주요 브랜드는 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과 소비 둔화로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시장 전체 출하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낫싱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시장 규모에서는 아직 주요 제조사보다 작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제조원가를 끌어올리면서 당분간 인도 시장의 가격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삼성은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라인업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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