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줄줄이 가격 인상…AI 비용·메모리 가격 상승에 소비자 부담 커진다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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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애플은 지난달 일부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하며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었고, 팀 쿡 애플 CEO는 부품 가격 상승을 설명했습니다.
- 이어 애플은 맥과 아이패드용 애플케어 플러스 구독료를 인상하고, 애플뮤직의 개인 및 가족 요금제도 인상했으며, 이는 음원 라이선스 비용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외신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AI 시대의 메모리 및 저장장치 가격 급등,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 증가, 관세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아이폰 18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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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제품과 서비스 전반의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맥과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를 시작으로 애플케어플러스, 애플뮤직, 애플 원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업계에서는 차기 아이폰 가격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가격이 오른 것은 맥과 아이패드다. 애플은 지난달 일부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하며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었다. 팀 쿡 애플 CEO도 실적 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으로 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그동안 비용 증가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은 맥과 아이패드용 애플케어 플러스 구독료를 월 0.5달러, 연간 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가입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신규 가입자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이어 애플뮤직은 개인 요금제를 월 10.99달러에서 11.99달러로, 가족 요금제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했으며, 애플 원 가족 및 프리미어 요금제도 함께 올렸다. 애플은 음악 서비스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음원 라이선스 비용 상승을 들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요금 인상이 발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 같은 가격 인상이 단순히 개별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AI 시대에 급등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 증가, 일부 국가의 관세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하드웨어와 서비스 가격이 잇따라 조정되면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시리즈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 애플은 아이폰 가격 인상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프리미엄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원가 상승분을 일정 부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이폰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가격 조정 여부는 시장 상황과 경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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