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배터리 규제에도 아이폰 디자인 안 바뀐다…탈착식 배터리 의무화 사실 아냐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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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EU 규정은 사용자가 전문 공구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를 합리적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애플은 최근 일부 아이폰 모델에 저전압 전류를 이용해 배터리 접착제를 쉽게 분리하는 전기 유도식 배터리 분리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제품 외형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EU 규정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 아이폰이 과거 피처폰처럼 후면 커버를 열어 배터리를 교체하는 형태로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애플은 현재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교체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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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으로 인해 2027년부터 아이폰이 탈착식 배터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과거처럼 후면 커버를 열어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형태로 아이폰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실제 EU 규정은 이러한 설계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강화되는 배터리 규정은 스마트폰 제조사에 사용자가 전문 공구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를 합리적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요구한다. 방수 성능이나 제품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특수 접착제를 줄이거나 배터리 분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규정을 충족할 수 있어, 후면 커버를 분리하는 구조를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일부 아이폰 모델에 저전압 전류를 이용해 배터리 접착제를 쉽게 분리하는 전기 유도식 배터리 분리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향후 확대 적용될 경우 제품 외형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EU 규정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애플이 차세대 애플펜슬에 배터리 교체가 쉬운 새로운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아이폰 역시 배터리 탈착식 구조로 변경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일부 외신에서는 스마트폰과 스타일러스는 구조와 규제 대응 방식이 달라 동일한 변화가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은 2027년 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핵심은 소비자의 수리 용이성을 높이는 데 있다. 따라서 아이폰이 과거 피처폰처럼 후면 커버를 열어 배터리를 교체하는 형태로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애플은 현재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교체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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