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사용 중 주택 돌진한 테슬라 운전자,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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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사고는 6월 19일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는 FSD 기능을 사용하던 중 시속 약 117km로 주행하다가 주택으로 돌진해 76세 여성 마사 아빌라가 사망했습니다.
- 수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직전 1분 동안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고, 음주나 약물 복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테슬라는 운전자가 FSD를 수동으로 해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사망한 여성의 유족은 운전자를 포함해 테슬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FSD 시스템의 설계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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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사용하던 중 주택으로 돌진해 7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안전성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도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는 지난 6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다. 음식물 배달 중이던 44세 운전자 마이클 데이비드 버틀러는 테슬라 모델 3의 FSD 기능을 사용하던 중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주택으로 돌진했고,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 마사 아빌라가 숨졌다. 이후 텍사스 해리스카운티 검찰은 버틀러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 결과 차량은 충돌 직전 시속 약 117km로 주행했으며, 제한속도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고 직전 약 1분 동안 브레이크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음주나 약물 복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운전자가 사고 당시 FSD를 직접 해제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AI 담당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차량 데이터 분석 결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FSD를 수동으로 해제했으며, 이 때문에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도 운전자의 휴대전화에서 FSD 기능이 소극적이라는 블만과 관련된 검색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여성의 유족은 운전자뿐 아니라 테슬라를 상대로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FSD 시스템의 설계와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으며, 테슬라가 해당 기능의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특별 조사에 착수했으며, FSD와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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