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바이트댄스와 AI 칩 설계 협력 논의…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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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퀄컴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트댄스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칩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에 활용할 반도체 설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지만,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퀄컴의 맞춤형 반도체 설계 서비스 사업 확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성사될 경우 퀄컴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반도체 기업과 중국 빅테크 간 협력 사례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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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퀄컴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에 맞춤형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칩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퀄컴의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2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퀄컴이 바이트댄스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칩 개발 협력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에 활용할 반도체 설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최근 고객사 요구에 맞춰 칩을 설계해 주는 커스텀 실리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생성형 AI 서비스와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에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자체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용 반도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과 성능 최적화를 위해 자체 칩을 개발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글은 TPU를, 아마존은 트레이니엄과 인퍼런시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퀄컴은 그동안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사업에 집중해 왔지만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AI 서버용 칩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공지능 추론용 서버 프로세서를 공개한 데 이어 맞춤형 반도체 설계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양사 협의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로이터는 협상이 진행 중인 단계이며 계약 조건이나 생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퀄컴과 바이트댄스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성사될 경우 퀄컴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과 중국 빅테크 간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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