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양자컴퓨터 육성 행정명령 서명… 2028년 목표 제시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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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미국 정부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행정명령은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백악관은 미국이 양자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개발까지 상당한 기술적 난관이 남아 있어 목표 달성 여부는 향후 연구 성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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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세대 전략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정부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관련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미국의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등 경쟁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양자컴퓨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28년까지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을 국가 목표로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의 슈퍼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과학·산업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평가받는다.
백악관은 미국이 양자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들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와 연구기관,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핵심 부품 및 소재 공급망의 자국 내 생산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국가안보 분야 활용 방안도 포함됐다. 양자컴퓨팅은 암호 해독과 신약 개발, 소재 연구, 인공지능 연산 가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도 있어 미국 정부는 양자 내성 암호 전환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에서는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이온큐 등이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상용화 단계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반도체·AI 투자 확대 정책에 이어 양자컴퓨팅을 차세대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개발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기술적 난관이 남아 있어 목표 달성 여부는 향후 연구 성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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