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 사용 주장 차량, 주택 돌진해 76세 여성 사망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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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사고는 19일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으며, 44세 남성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모델3가 차선을 벗어나 주택 외벽을 들이받고 집 내부까지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 수사 당국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자동화 운전 보조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다고 진술했으나, 테슬라 측은 운전자가 시스템을 수동으로 해제하고 가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까지 형사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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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작동 중이었다고 주장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사고 경위와 차량 시스템 작동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는 현지시간 지난 19일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44세 남성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모델3가 주행 중 차선을 벗어나 고속으로 주택 외벽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벽돌 외벽을 뚫고 집 내부까지 진입했으며, 당시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수사 당국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자동화 운전 보조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오토파일럿 또는 FSD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데이터와 사고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둘러싸고 테슬라 측과 수사기관의 설명이 일부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책임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운전자가 사고 직전 시스템을 수동으로 해제하고 시속 73마일(시속 약 117km)까지 가속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지 경찰은 운전자가 자동화 운전 보조 기능을 사용 중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국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형사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16년 이후 오토파일럿 또는 FSD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수십 건의 사고를 조사해 왔으며, 현재도 FSD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별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고 원인이 차량 시스템 오류인지, 운전자 개입 또는 과속 때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번 사건은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사용을 주장했다는 단계로, 실제 시스템 작동 여부는 차량 기록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될 전망이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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