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앱서 미공개 얼굴인식 기능 코드 발견… 개인정보 논란 재점화
기사 입력시간 : | 김성수 기자
A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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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해외 매체 와이어드의 분석에 따르면, 'NameTag'라는 얼굴인식 시스템 관련 코드가 메타 AI 앱에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메타의 스마트 안경 카메라로 촬영된 인물의 얼굴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 현재 이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실제로 작동하거나 메타 서버로 생체정보를 전송하고 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메타는 2021년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대규모 얼굴인식 시스템을 종료했으나, 최근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관련 기술 활용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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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얼굴인식 기능 관련 코드가 자사 AI 앱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해외 매체 와이어드가 공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메타 AI 앱 내부에서 ‘NameTag’로 표시된 얼굴인식 시스템 관련 코드가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메타의 스마트 안경 카메라로 촬영된 인물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후 동일 인물을 다시 발견했을 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드는 올해 초부터 메타 AI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관련 코드가 포함됐으며, 얼굴 감지와 이미지 추출, 생체정보 생성 등을 담당하는 AI 모델도 앱 내부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이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작동하거나 메타 서버로 생체정보를 전송하고 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견은 메타가 얼굴인식 기술을 다시 도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다수의 매체에서 메타가 차세대 스마트 안경에 ‘Name Tag’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바라보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2021년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규제 압박 속에 페이스북의 대규모 얼굴인식 시스템을 종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AI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 활용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을 포함한 70여 개 시민단체가 메타의 얼굴인식 스마트 안경 도입 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며 기능 개발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메타는 보도 이후 해당 기능이 현재 사용자에게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상태도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미 수천만 대 규모로 배포된 앱 내부에서 관련 코드가 발견된 만큼 향후 실제 상용화 여부를 둘러싼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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