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내 통장 관리한다…오픈AI 금융 기능 출시
기사 입력시간 : |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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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챗GPT 파이낸스는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 기반 금융 계좌 연동 시스템을 활용하며, 사용자는 지출 패턴 분석과 예산 추천, 자동 카테고리 분류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오픈AI는 “단순 금융 앱이 아니라 대화형 AI 금융 비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자연어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 현재 챗GPT 파이낸스는 미국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챗GPT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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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금융 특화 서비스 ‘챗GPT 파이낸스(ChatGPT Finance)’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은행 계좌와 카드 계정을 연결해 소비 내역 분석과 예산 관리, 금융 질의응답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개인 금융 서비스다.
외신에 따르면 챗GPT 파이낸스는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 기반 금융 계좌 연동 시스템을 활용한다. 사용자는 은행 계좌와 카드 정보를 연결한 뒤 지출 패턴 분석과 예산 추천, 자동 카테고리 분류, 구독 서비스 추적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단순 금융 앱이 아니라 대화형 AI 금융 비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난달 외식비 얼마나 썼어?” 혹은 “이번 달 예산 초과 가능성 있어?” 같은 질문을 하면 챗GPT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자연어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용자는 투자와 대출, 신용카드 관련 일반 금융 질문도 챗GPT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다만 오픈AI는 현재 서비스가 투자 자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동 투자나 자산 운용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본격적으로 핀테크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AI 기업들이 단순 챗봇을 넘어 업무·생산성·쇼핑·금융 등 실사용 영역 확장에 집중하는 가운데, 오픈AI 역시 개인 금융 관리 분야를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챗GPT 파이낸스는 최근 공개된 ‘에이전틱 AI’ 흐름과도 연결된다. 오픈AI는 향후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청구서 알림이나 자동 결제 일정 관리, 구독 정리 같은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개인정보와 보안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 계좌 정보가 AI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만큼 데이터 보호와 해킹 대응 문제가 중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금융 데이터가 별도 암호화 환경에서 처리되며 광고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챗GPT 파이낸스는 미국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챗GPT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애플·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AI 기반 금융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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