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에 디멘시티 확대 가능성…스냅드래곤 의존도 낮추나
기사 입력시간 : | 김형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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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최근 삼성과 미디어텍 간 협력 확대 분위기가 감지되며, 일부 해외 매체는 삼성이 차세대 디바이스용으로 디멘시티 9500 채택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삼성은 현재 주로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갤럭시 A·M·F 시리즈에 디멘시티 6000 계열 칩을 적용해왔고, 태블릿 분야에서는 미디어텍 비중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 업계에서는 삼성의 미디어텍 활용이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가치가 커지고 있으며, 디멘시티 채택 범위 확대가 모바일 AP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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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향후 일부 갤럭시 디바이스에 미디어텍의 차세대 플래그십 칩셋 ‘디멘시티 9500’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삼성과 미디어텍 간 협력 확대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삼성의 모바일 AP 전략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는 최근 업계 정보를 인용해 삼성이 차세대 디바이스용으로 디멘시티 9500 채택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일부 태블릿이나 지역 한정 스마트폰 모델이 우선 대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주로 자체 엑시노스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플래그십은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모델을 나눠 출시하는 전략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북미 시장에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를, 일부 국가에서는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디어텍 칩셋은 주로 중저가 제품군과 일부 태블릿에 제한적으로 사용돼왔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갤럭시 A·M·F 시리즈 일부 모델에 디멘시티 6000 계열 칩을 적용했으며, 올해 출시된 갤럭시 F70e에도 디멘시티 6300이 탑재됐다.
특히 태블릿 분야에서는 미디어텍 비중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탭 S10 플러스와 갤럭시 탭 S10 울트라에 디멘시티 9300+를 탑재하면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태블릿에 미디어텍 플래그십 칩을 적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삼성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으로는 퀄컴 칩 가격 상승과 AI 연산 성능 경쟁이 꼽힌다. 최근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시리즈의 NPU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미디어텍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이 당장 갤럭시 S 울트라 같은 최상위 스마트폰에 디멘시티를 탑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대신 태블릿이나 FE 모델, 일부 지역 전용 모델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미디어텍은 최근 중국 제조사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디멘시티 채택 범위를 넓힐 경우 모바일 AP 시장에서 퀄컴·삼성·미디어텍 간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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