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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에어컨 히터 켤 때 올라오는 냄새, 원인은 실내 환경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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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집에 있을 때보다도 차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긴 경우도 있다. 운전자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차량 안은 항상 쾌적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특히 실내 공기의 질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차량 안의 공기가 정체되면 졸음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때때로 불쾌한 냄새를 맡게 되기 마련이다. 차량 에어컨 혹은 히터를 켤 때마다 나는 냄새에 대한 이야기다.

차량 송풍구에서 나는 냄새는

가끔식 차량 에어컨, 히터를 켤 때 송풍구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걸 느끼고는 한다. 이런 냄새는 대부분 에어컨 내부 습기, 곰팡이, 세균이 원인이다. 외부의 습한 공기가 필터와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 남아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특유의 신 냄새와 곰팡이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게 되면서 끼게 되는 먼지 또한 원인의 하나로 작용한다.


▲ 새차라 하더라도 송풍구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냄새를 지우는 방법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끄기 5분 전에 '송풍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증발기에 맺힌 수분을 말려주기 위한 것으로, 곰팡이와 악취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필요한 행위다. 고온의 히터로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다. 시동을 켜고 창문을 닫은 뒤, 히터 온도와 풍량을 최대치로 맞추는 것이다. 탈취제나 클리너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 문제는 송풍구 안쪽에서 발생하는 수분 때문으로, 탈취제나 클리너, 방향제 등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청소와 방향제 사용을 권장

그래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필터 교체를 비롯해, 송풍구 주변을 청소하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여기에 더해서, 차량용 방향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안전을 위해, 액체 누수로 인한 차량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고체형 차량용 방향제를 권장한다. 송풍구 청소와 고체형 차량용 방향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차량 실내 공기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고체형 차량용 방향제가 고질적인 차량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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