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열선 vs 탄소열선, 무엇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일까?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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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구리열선은 전류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핫스팟 현상이나 단선 위험이 있지만, 탄소열선은 균일한 발열과 전자파 방출량이 적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탄소열선 방식은 발열 속도가 느리지만 전체적으로 열이 고르게 퍼지며,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효율이 높아 유지비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초기 구매 가격은 구리열선 방식이 더 저렴하지만, 탄소열선 방식은 유지비가 낮아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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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져, 밤이 되면 추위가 느껴질 정도가 됐다. 그렇다고 해서 보일러를 틀기에는 애매함이 느껴지는 요즘 같은 때에 활용하기 좋은 물품이 바로 ‘전기장판’이다. 새로이 장만할 전기장판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바로 ‘열선’이다. 전기장판은 크게 ‘구리열선’과 ‘탄소열선’을 활용한 두 가지 타입을 볼 수 있는데,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리열선과 탄소열선의 차이
구리열선은 내부 전선에 전류를 흘려서 열을 발생시키는 형태다. 가장 고전적인 형태이기에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전선에 일정하게 전류가 흐르지 않을 수 있기에 특정 부위가 과열되는 핫스팟 현상이 발생하거나 단선이 될 위험성이 있다. 탄소열선의 경우에는 탄소섬유를 활용한 방식으로, 열선 전체에 균일하게 발열이 이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 전기장판에 탑재되기 시작한 기술이기에, 예전 방식에 비해 휘어짐이나 압력에 강하다는 장점도 찾아볼 수 있다.
▲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다이아몬드보다 열전도성이 높은 탄소그래핀이 탄소열선 방식에 주로 사용된다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탄소열선
탄소열선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가장 큰 요인은 ‘전자파’였다. 기존 구리열선 방식의 전기장판은 전자파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기에, 사용자가 별도의 전자파 차단 패드나 코팅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탄소열선 방식은 전자파 방출량 자체가 현저히 적으며, 과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도 낮은 편이다. 다만 탄소열선 방식은 발열이 되는 속도는 구리열선보다 느린 편이다. 구리열선은 빠르게 발열이 이뤄지지만 전류의 흐름이 일정치 않을 수 있어 특정 부위에는 열이 식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구리열선보다는 느리게 발열되는 탄소열선 전기장판은 전체적으로 열이 고르게 퍼지기에, 속도는 느릴 수 있더라도 온도가 고르게 유지된다.
▲ 일반적으로 탄소열선을 탑재한 제품이 더 얇고 가벼워 활용도가 높다
비용 측면에서 고려할 점
소비전력의 측면에서도 탄소열선 방식은 구리열선 방식보다도 효율이 나은 편이다. 구리열선 방식은 전력소비량이 높은 편이며, 고온으로 설정할 경우에는 일종의 전력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탄소열선 방식은 저전력으로도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유지비의 측면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된다. 다만 제품의 초기 구매 가격의 측면에서는 구리열선 방식이 강점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구리열선 방식의 전기장판이 탄소열선 방식 제품보다는 더 낮은 유통가를 형성하고 있다.
▲ 탄소열선 전기매트가 평균적인 구매가는 더 높지만, 유지비는 오히려 더 낮은 편이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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