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습도 낮춰주는 제습기의 종류와 작동 원리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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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제습기는 크게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냉각식',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전자냉각식', 그리고 제올라이트와 실리카겔을 사용하는 '흡착식'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냉각식 제습기는 공기를 차가운 코일을 지나게 하여 수분을 응축해 제거하며, 전자냉각식 제습기는 소음이 적고 작은 공간에 적합하다고 전했습니다.
- 흡착식 제습기는 저온환경에서 안정적이지만 제습속도가 느리고 전력 소모가 많아 정밀환경에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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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에는 더위를 바로 식힐 수 있는 선풍기나 에어컨도 유용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제습기' 또한 탁월한 효과를 안겨줄 수 있다. 제습기는 습기가 높은 여름에도 탁월하며, 결로현상이 심해지는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가전제품이다. 제습기는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그 어떤 제품보다도 일상생활에 쾌적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물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제습기가 어떤 형태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과 유사한 형태로 구동되는
제습기는 저마다 제습을 위해 취한 방식이 다르다. 크게는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컴프레서를 사용한 '냉각식'이다. 공기를 흡입해 차가운 코일을 지나도록 해 온도를 낮추게,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을 응축해 물방울로 만들어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물이 제거된 공기는 다시 재가열 코일을 통과해 배출된다. 이 방식은 에어컨의 작동원리와도 매우 유사하다.
▲ 컴프레서를 활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냉각식 제습기
각광 받는 작은 부피의 제습기
최근 각광을 받는 제습 방식은 '전자냉각식'이다. 펠티어 소자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가운 면에 습한 공기를 접촉해 응결시킨 후에 물탱크로 보내는 형태를 취한다. 일반적으로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전자냉각식 제습기는 크기가 매우 작으며 소음도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1인가구 등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 적합하며, 그만큼 수납과 거치도 수월하다.
▲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저소음의 전자냉각식 제습기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가정에서는 보기 힘든 흡착식 제습기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방식은 '흡착식'이다. 흡착식 제습기는 제올라이트, 실리카겔 등의 흡착제로 수분을 흡수한 후 뜨거운 공기로 흡착제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을 취한다. 저온환경에서는 안정적이며, 세 가지 방식 중에서 소음이 가장 작은 방식이다. 다만 제습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으며 전력 소모도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이러한 형태의 제습기는 저온창고나 도서관, 박물관 등 정밀환경에 보다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창고나 도서관 등지에서는 주로 흡착식 제습기를 사용한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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