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시 흉기가 될 수 있다고? 안전한 차량용 방향제 선택 요령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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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대시보드에 올려놓는 디퓨저 형태의 방향제는 사고 시 탑승자에게 날아갈 수 있어 위험하며, 유리 케이스 제품은 깨져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여름철에 스프레이형 방향제는 고온에 취약해 폭발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차량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액체 타입의 차량용 방향제는 내장재를 녹일 수 있고, 인증되지 않은 제품은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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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운전을 하다 보면 정체된 실내 공기에 답답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때 차량용 방향제는 슬기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방향제는 차 안의 냄새를 향기롭게 바꿀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차량용 방향제는 종류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 차량용 방향제는 설치 방법, 내용물의 재질 등에 따라 사고 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대시보드에 올려두는 방향제는 위험
가장 위험한 형태의 차량용 방향제는 대시보드에 올려놓는 디퓨저 형태다. 보통 이러한 제품은 미끄럼 방지 패드 등을 장착해 일반적인 주행 중에는 쉬이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어진다. 하지만 사고에 맞닥뜨리게 되면 이러한 제품은 탑승자에게 날아오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심지어 케이스가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은 깨져서 날아올 수도 있어, 자칫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작은 크기로 송풍구 등에 고정하는 형태의 제품이 좋다.
▲ 대시보드에 올려서 사용하는 형태의 방향제는 사고 시 탑승자에게 날아갈 수 있어 위험하다
여름철 스프레이형은 폭발할 수도 있어
스프레이형 방향제도 위험하다. 고온에 취약한 스프레이의 특성상 이러한 제품은 특히 여름철에 폭발할 위험을 안고 있다. 자칫 심각한 경우에는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기에, 이러한 타입의 제품은 절대 차량 안에 두면 안 된다. 작은 크기의 스프레이도 고온의 열을 받아 폭발하게 되면 차량의 유리를 산산조각낼 정도로 강력한 화력을 가진다. 교통사고라도 일어나게 된다면 차 안에서 폭발해 2차 피해를 낳을 수도 있기에 절대 피해야 할 것이다.
▲ 특히 여름이 되면 차량 안에 스프레이형 방향제를 두지 말아야 한다
액체 타입의 제품도 피해야
액체 타입의 차량용 방향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방향제의 성분은 내장재를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살펴야 하는 것이 '안전인증'이다. 일부 인증되지 않은 차량용 방향제의 경우에는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이 검출되기도 하고, 체내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해 기침과 구역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차량용 방향제는 송풍구에 고정하는 타입으로, 액체가 아닌 고체로 만들어진 작은 크기의 제품이 사용하기 적합하고 안전하다 할 수 있다.
▲ 작은 크기의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는 고체형 방향제가 가장 적합하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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