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잦은 3월, 창문 열고 환기해도 괜찮을까?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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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건강 악화 등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아침 6시 전후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헤파 등급 이상의 필터를 장착한 제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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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기 마련이다. 미세먼지는 입경 10um 이하의 입자를 말하는데,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의 먼지, 음식 조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는 매년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로 집계된다. 이 시기에 미세먼지가 특히 심해지는 것은 중국의 북부 지역과 몽골의 사막지대로부터 오는 황사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미치는 악영향
계절적 요인과 국내외 영향으로 인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는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최근 3년 동안의 통계를 살펴보면, 50ug/㎥를 초과한 일수의 80%는 이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12월부터 3우러까지는 평상시보다 엄격한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몸 내부적으로 스트레스를 높여 심혈관계 건강까지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12월에서 3월까지는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시기로 꼽힌다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도 환기는 필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고, 물을 많이 마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해서 창문을 모두 닫아두면 건강에 더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환기도 챙겨서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산화탄소와 유기화합물질의 농도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실내 환기는 새벽 시간을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아침 일찍 혹은 점심 때 환기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힌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중에서도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전후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았으며, 점심시간 직전인 오전 10시 전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 미세먼지가 심할 것이라 예보된 날에는 아침 6시 전후에 환기를 하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도 반드시 구비해야
아울러 실내에서 쾌적하게 생활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로 오염된 공기를 꼭 청정해야 하는데, 실내 오염물질 축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공기청정기는 가능한 헤파 등급 이상의 필터를 장착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터보 모드를 지원해 빠르게 청정이 가능하면 금상첨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동물 털과 큰 먼지를 먼저 필터링하는 펫필터 같은 보조필터를 지원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 가정마다 실내 공기의 상태가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반려동물이나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공기청정기는 필수라 할 수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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