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잇는 새로운 주방가전으로 '두유제조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두유제조기는 단백질 시장이 커지면서, 간편하게 두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아이템이다. 전기포트와 믹서기를 결합한 형태의 제품으로, 재료만 손질해서 넣으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두유를 만들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시중의 두유를 먹을 때 고려해야 하는 첨가제나 보존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당분간 두유제조기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틴 먹거리로 주목을 받는 두유

즐겁게 먹으며 건강도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의 부상으로 프로틴 식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두유의 인기도 올랐다. 두유는 우유와는 달리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먹거리다. 두유는 콩을 몇 시간 정도 불린 후에 삶아서 식히고,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 수 있다. 이름과는 달리 유제품이 아니면서도 불포화 지방산과 유기물 등 여러 영양소를 갖춘 음료다. 우유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무엇보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다.

▲ 우유 못지않게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두유

두유를 간편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두유제조기

두유는 만드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기에 직접 만드는 이들보다는 시제품을 사서 소비하는 이들이 훨씬 많다. 하지만 시제품의 경우에는 맛을 내기 위한 첨가제와 보존료가 가미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두유제조기는 가정에서 쉽게 두유를 만들 수 있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날콩과 물을 넣으면 알아서 재료를 갈아서 끓어고 저어서 고아, 편리하게 건강한 두유를 완성할 수 있다.

▲ 두유제조기는 두유뿐 아니라 죽, 과일주스, 이유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주방기기다

편리한 부가기능을 갖춘 최신 제품

많은 주목을 받는 제품이지만 초기의 두유제조기는 여러 모로 불편한 점을 내포하고 있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불편함으로 이야기된 것이 부산물이 눌어붙는 문제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내열 소재와 세척기능을 통해 해소한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끓이고 젓는 기능을 활용해 죽이나 이유식, 건강차 등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두유를 즐기기 위해 두유제조기를 찾고 있다면,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세척기능, 재질, 두유 외에 만들 수 있는 먹거리 등의 요소도 함께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세척과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오래 사용하기에 좋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