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찌는 무더위로 인해, 거리를 걷다 보면 음식물 쓰레기통이 풍기는 악취로 불쾌한 경험을 자주 겪게 된다. 무더위 속에서는 쓰레기통이 풍기는 악취는 한층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거리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딱히 음식물이 아니더라도 악취가 나는 쓰레기는 초파리를 부르기도 하기에, 원천적으로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먼저 쓰레기 악취를 차단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갖추는 것이 좋다.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스마트 휴지통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픽스 스마트 자동센서 휴지통 XSW-301'은 쓰레기를 외부와 차단시킬 수 있는 밀폐력을 갖춘 휴지통일 뿐 아니라, 손을 대지 않아도 커버를 열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진동 센서와 모션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자동으로 휴지통 커버를 개폐할 수 있다. 충격 센서로는 본체를 건드리는 동작을 인지하고, 모션 센서로는 최장 25cm 거리의 움직임을 인식해 커버를 자동으로 열고 또 닫는다.

▲ 커버를 직접 열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 아이템 '픽스 스마트 자동센서 휴지통 XSW-301'

커버를 건드리거나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이를 통해 사용자는 휴지통 커버를 직접 열기 위해 손으로 휴지통을 건드리거나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다. 휴지통과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 사용자는 세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사용자를 인식한 본 제품은 0.3초 만에 커버가 활짝 열리며,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닫힌다. 개폐 시 발생되는 충격을 커버와 본체의 안정적인 설계로 최소화했기에 소음도 적은 편이다. 뚜껑이 열린 상태에서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센서가 사용자를 인식해 열림 상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 본체의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개폐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장 10개월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

동작과 외부 충격만으로 커버를 여닫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휴지통을 장시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본체의 버튼을 눌러 여닫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센서가 일시적으로 작동이 중지되게 된다. 커버의 개폐를 위해 전원을 연결할 필요도 없다. 탈부착이 가능한 1,200mAh 용량의 충전식 리튬 배터리가 함께 제공되며, 내장 배터리 대신 건전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완충 시에는 최장 10개월은 별도의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편리하다.

▲ 야간에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휘도 LED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