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기 시장의 주를 이루는 것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틱 형태의 청소기다. 다이슨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조사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급격히 커진 시장은 이제 '가성비'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제품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가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들어서는 가성비의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선택지가 많아졌는데, 특히 본체의 크기가 작아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생수통보다 가벼운 무선 청소기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로롬 무선 미니 청소기 LR-VC05'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12,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제품으로, 38,000RPM의 회전속도로 미세먼지부터 크기가 큰 이물질까지 깔끔하게 빨아들일 수 있는 청소기다. 본체의 무게는 496g에 불과하며, 손잡이는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500ml 생수와 비슷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 오래 사용해도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 제품이다.

▲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무선 환경으로 쓸 수 있는 '로롬 무선 미니 청소기'

필요에 따라 변신하는 다용도 청소기

무게가 가벼워 좁은 공간이나 차량 등지에서 활용하기가 좋은 청소기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가정용 청소기로도 손색이 없는데, 그 비결은 바로 다양한 노즐이다.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바꿔서 쓸 수 있는 교체형 노즐이 본품과 함께 다양하게 제공된다. 작은 물체를 섬세하게 빨아들일 수 있는 기본 노즐을 비롯해 소파 등에 쓸 수 있는 틈새 노즐, 침구류 등에 쓰기 좋은 와이드 노즐, 그리고 스틱형 청소기처럼 쓸 수 있는 연장관까지 다양한 노즐을 필요에 따라 바꿔 낄 수 있다.

▲ 가정용 청소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차량용으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기본 기능에 충실한 강력한 제품

본 제품은 부드럽게 움직이는 회전식 헤드를 적용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먼지통은 한눈에 보이는 투명한 260ml 용량의 것을 탑재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한 원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비울 수도 있다. 먼지통 입구에는 역류를 방지할 수 있는 고무패드가 적용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먼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내부에는 금속망 필터와 미세먼지 필터의 이중구조가 적용돼, 큰 이물질부터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필요에 따라 바꿔서 쓸 수 있는 노즐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