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고 길거리를 걷다가, 접근하는 차의 기척을 느끼지 못해 놀라는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동속도가 느리게 걸을 때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운동 중에 이런 상활을 맞게 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귀를 막지 않는 형태의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운동용으로는 가능하면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을 것이다.

귀에 거는 형태로 착용하는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너츠 블루투스 이어폰 오르골 T200'은 귀에 거는 형태로 착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16mm 스피커를 탑재해 균형 잡힌 사운드를 선사하며, 스피커 내부는 캐시미어 막으로 둘러싸여 음을 보다 직관적으로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귀를 막지 않는 형태로 사용하기에 커널 방식은 물론 귓바퀴에 걸치는 제품보다도 주변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 귀를 막지 않아 자유로운 '너츠 블루투스 이어폰 오르골 T200'

최장 60시간 사용 가능

블루투스 본연의 기능도 굉장히 충실한 제품이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통화와 음악 감상을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유닛만 단독으로 사용할 시에는 연속으로 최장 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로는 이어폰 유닛을 2회까지 완충할 수 있으므로, 케이스와 유닛을 모두 완충시킨 경우에는 총 60시간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의 제품이다.

▲ 크래들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부착돼 있다

블루투스 5.3 칩셋을 탑재

이어폰 유닛에는 터치 버튼이 적용돼 있다. 그렇기에 터치 버튼으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를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본 제품에 탑재된 칩셋은 블루투스 5.3으로, 자동 파워온 및 페어링이 가능하고 전송 속도와 연결 거리도 안정적이다. 유닛을 수납하는 크래들에는 LED가 있어, 제품의 충전 시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본 제품은 KC 적합성과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바 있는,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 좌우 유닛을 각각 단독으로 페어링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