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커널형의 제품들이다. 커널형 이어폰은 출력되는 파츠가 밖으로 돌출돼 있는 이어폰을 이야기한다. 커널형 이어폰은 소음의 차단이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귀에 들어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장시간 착용 시에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픈형에 비해 청력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커널형 이어폰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사용할 만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너츠 블루투스 이어폰 오르골 T200'은 귀를 막지 않는 형태의 오픈 이어 타입 이어폰이다. 제품의 스피커 내부는 캐시미어 막으로 둘러싸여 직관적으로 뚜렷한 음을 전달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케이스로 이어폰 유닛을 충전하며 사용할 시에는 최장 60시간 동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에 탑재된 블루투스의 버전은 5.3이다.

▲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운동 시 잘 벗겨지지 않는 '너츠 블루투스 이어폰 오르골 T200'

탁월한 노하우의 소니 이어폰

음향기기 분야에 있어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소니의 '소니 링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도 오픈 이어 타입을 찾는 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다.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오픈 링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으로, 오픈형 드라이버를 통해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유닛 하나의 무게는 4.1g에 불과하며, 귀에 정착할 수 있는 피팅 서포터를 통해 극한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 AI 머신러닝을 통해 개발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니 링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두 손이 자유로운 골전도 헤드셋까지

고막을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헤드셋도 고려해 볼 만하다. 앱스토리몰의 '두코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 H500'은 제품의 무게가 29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으로, 끊김이 없는 블루투스 5.3을 탑재한 무선 골전도 헤드셋이다. 여러 기기의 제품에 대한 기록을 남겨 재등록이 필요하지 않은 멀티페어링 기능, 두 개 이상의 제품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 2시간 충전으로 최장 6시간 동안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두코 로이브 골전도 이어폰 H500'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