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실내 공간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가습기'가 필수다. 건조한 환경에서 사람의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가습기로 인해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많다. 바로 '세균' 때문이다. 제대로 살균이 되지 않은 습기를 통해, 오히려 가습기를 구동하지 않을 때보다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세균이 걱정된다면 선택할 만한 가열식 가습기

가습기를 통한 세균의 전달이 우려된다면, 제대로 병균을 살균할 수 있는 '가열식 가습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이면서 발생하는 습기를 활용해 가습을 하는 방식이다. 물이 끓으면서 세균이 박멸될 수 있기에,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살균의 측면에서는 더 안심할 수 있는 방식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습기의 열기로 인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가열식 가습기 사용 시에 주의해야 한다.

▲ 가열식 가습기는 살균이라는 장점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모두 가진 방식이다

가습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식의 가습기도 최근에 많이 찾아볼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 이러한 제품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는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롯데 에코제트 5L 대용량 간편 통세척 복합식가습기 LHD-700'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혼합한 복합식 제품으로, 초음파식, 가열식 가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대 소비전력도 97W에 불과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롯데 에코제트 5L 대용량 간편 통세척 복합식가습기'

UV-C로 한 번 더 살균하는

앱스토리몰의 '블랙앤데커 대용량 가습기 BXEH2101-A'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80도씨의 고온으로 수조의 물을 가열해 유해균의 99.9%를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차례 가열로 살균된 수조부의 물은 보관 시 30도씨로 온도가 낮춰져, 고온으로 인한 화상의 위험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가습기 내에 UV-C가 탑재돼 있어, 가습하기 전 한 차례 더 살균이 되기에 안심할 수 있는 복합식 가습기다.

▲ 세련된 디자인의 '블랙앤데커 대용량 가습기'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