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동차가 신형이라면 순정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데에 큰 불만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가 연식이 다소 지난 경우는 순정 내비게이션만으로는 불편함을 겪기 마련이다. 이용자의 조작에 대한 리액션이 느리고, 데이터의 최신화도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 오토 동글'이다. 블루투스로 동작하는 이 제품은 최초 페어링을 한 이후부터는 차량에 탑승해 시동만 걸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인식하고 연결된다.

편리한 연결 방식의 안드로이드 오토 동글

대표적으로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플러스' 제품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 한 번으로 통화와 내비게이션 앱을 차량 혹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전환시킬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동글이다. 자동차, 스마트폰, 그리고 동글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도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차량의 USB 포트에 본 제품을 연결한 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본 제품과 스마트폰만 동기화시키면 된다.

▲ 1세대 제품에 비해 훨씬 더 작아진 2세대 제품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플러스'

대부분의 차량을 지원하는 제품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플러스는 메이튼의 안드로이드 오토 동글 라인업의 2세대 제품이다. 1세대에 비해 훨씬 콤팩트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비좁은 차량 내의 공간을 훨씬 적게 차지한다. 호환 차량은 2016년부터 국내에 출시된 거의 대부분의 차량을 지원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에는 2016년 이후에 출시된 경우에도 지원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자세하게는 제품 소개 페이지에 나열된 차량 리스트를 사전에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 순정 내비게이션의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비출 수 있다

콘텐츠를 더 크고 쾌적하게

본 제품의 가장 큰 쓰임새는 차량 순정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더 넓은 화면으로 내비 앱을 사용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다양하게 본 제품은 활용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노래를 켤 수 있고 검색을 할 수도 있다. OTT 앱,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플러스만 있다면 나의 차량을 순식간에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다양한 음악, 동영상 콘텐츠로 본 제품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