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한 날이 많았기에, 의류관리기를 찾는 이들이 얘년보다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류관리기는 의류를 쾌적하게 보존할 수 있어 편리한 가전기기다. 하지만 가족구성원이 적거나 혼자인 가구에서는 들이기가 부담스러운 기기인 것도 사실이다. 의류관리기의 기능을 그대로 품고 있으면서, 1인가구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제품을 찾는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기기를 주목해 보기를 바란다.

어디든 걸기만 하면 되는 소형 의류관리기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리버 에어프레시 의류 관리기 HD-303'은 의류를 갓 빨래한 듯 향기롭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공기 순환 팬이 탑재된 소형의 의류관리기로, 옷장에 걸고 버튼을 누르면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제품은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완충 시에는 최장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본체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부착돼 있어, 어디에든 쉽게 걸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 나의 옷장을 향기롭게 유지시킬 수 있는 '아이리버 에어프레시 의류 관리기'

의류의 주름 관리도 중요

본 제품은 작동시킬 시 공기 순환 팬이 30분 혹은 1시간에 한 번씩 작동해, 옷장 내부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순환시킨다. 아로마의 향은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는데, 별도 판매되는 개별 아로마 스틱을 구매해 적용하면 된다. 의류를 관리함에 있어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주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엔뚜마노 별별 스팀 다리미 EM-HI500'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1,200W의 강력 스팀을 활용한 '엔뚜마노 별별 스팀 다리미'

강력한 스팀을 활용한 다리미도 추천

이 제품은 여러 벌의 의류 스타일링을 5분 안에 할 수 있는 스팀 다리미다. 예열에는 40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스팀량은 두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본체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연속으로 스팀이 분사돼, 매번 버튼을 누르며 신경을 써야 하는 기존의 스팀 다리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눕혀도 물이 새지 않기 때문에 옷걸이에 의류를 걸어둔 채로 사용할 수 있으며, 8도 경사각이 적용돼 사용 중에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아 편리하다.

▲ 고온의 스팀을 활용해 주름을 제거할 뿐 아니라, 의류의 살균 및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