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비게이션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를 찾기가 힘들다. 차량 구매 시 임베디드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앱을 실행하고 이용한다. 스마트폰 앱은 간편하게 맵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작은 화면 때문에 오브젝트를 인지하기가 힘들어 불편한 경우가 잦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음악까지 듣는 이들이라면, 앱 전환 시에도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이런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 '오토프로'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커다란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는 액세서리다. 한 차례 연동을 해 놓으면 차량에 시동만 걸면 바로 작동하는 액세서리다. 오토프로는 자주 쓰는 앱을 자동차 내비 화면으로 미러링을 하며,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고도 시리 등 인공지능 비서를 활용해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이튼 오토프로'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달리 선택할 수 있는

앱스토리에서는 두 종류의 오토프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하나는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프로'며, 또 하나는 '메이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오토프로'다. 두 제품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스마트폰의 OS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프로는 "OK, Google"이라 말해 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메이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오토프로는 시리를 불러 사용할 수 있다.

▲ 애플 아이폰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제품 '메이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오토프로'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 없는

오토프로를 사용할 경우, 커다란 화면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다는 점 외에 또 하나의 숨은 장점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 필요한 스마트폰용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운전 시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본 제품이 내 차와 호환이 되는 지는 앱스토리몰의 제품 상세설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프로'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