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입 안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한다. 하지만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병균을 섭취할 수도 있다. 칫솔의 일반 세균 수는 평균 500만 마리에 달하는데, 이는 습도가 높은 욕실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을 넘어서, 칫솔을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칫솔은 변기보다 위험하다

젖은 채로 방치된 칫솔에는 변기보다 10만 배 많은 세균이 존재할 수 있다. 칫솔의 일반 세균 수는 평균 500만 마리로, 칫솔걸이에 비하자면 200배, 양치컵에 비해서는 2천 배나 더 많았다. 스마트폰이나 가정집 화장실 변기보다도 오염도가 더 높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칫솔을 잘 건조시키고, 또 살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아이템을 구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칫솔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UV-C LED, 히팅팬, 바람으로 세 번 살균하는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픽스 히팅팬 휴대용 칫솔 살균기 XUV-301'은 칫솔을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의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사용한 칫솔의 헤드부를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칫솔을 넣으면 9엽 건조팬의 강력한 바람과 75도씨의 히팅패널로 젖은 칫솔을 말리고, UV-C LED로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본 제품은 45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USB 케이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좋은 '픽스 히팅팬 휴대용 칫솔 살균기'

면도기까지 한 번에 살균할 수 있는

'유토렉스 퍼펙트케어 그리드컬렉션 UV-C 히팅 칫솔살균기'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칫솔을 수납하면 5분 동안 UV-C LED로 칫솔을 살균하고, 이후 열을 쬐어 한 번 더 살균하는 제품이다. 이후 3시간마다 2차 UV-C 살균이 작동해,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 본 제품은 칫솔 칸과 면도기 칸으로 분리된 투룸형 수납 디자인으로, 면도기까지 살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장실 인테리어에도 좋은 제품이다.

▲ 아름다운 디자인의 칫솔살균기 '유토렉스 퍼펙트케어 그리드컬렉션'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