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Z폴드4며, 나머지 하나는 ‘갤럭시Z플립4’다. 두 라인업의 제품 모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제품이며, 또한 이전 세대의 제품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Z플립4는 이용자들이 스스로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선택지가 보다 다양하게 갖춰진 점이 주목을 받는다.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플립4

갤럭시Z플립4는 콤팩트한 클램쉘 폼팩터로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더욱 슬림해진 힌지, 무광의 백글라스 및 유광의 금속 프레임 등을 적용해 디자인은 한층 더 세련돼 졌다. 사용자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사진, GIF,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다.

▲ 디자인의 측면에서 호평을 받는 '갤럭시Z플립4'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도 즐길 수 있다. 이는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의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성할 수 있다. 젊은 세대가 애용하는 소셜 앱에 최적화된 플렉스캠 경험을 제공하고자, 메타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촬영 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며, 왓츠앱 및 페이스북은 영상통화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 네 가지의 색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폭넓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전작을 베이스로 삼았으나, AP는 더 좋아졌고 힌지의 구조가 바뀌어 더 얇아졌다. 재질은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고, eSIM을 지원하며 512GB 모델이 새로이 추가됐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보라 퍼플, 블루의 네 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더 세련된 디자인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비스포크 에디션도 출시됐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갤럭시Z플립4는 전작을 상회하는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급제 채널을 통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별도의 약정과 할부 계약 없이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급제 모델의 저변이 1년 사이에 그만큼 더 넓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Z플립4 자급제 모델은 앱스토리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앱스토리몰에서의 자급제 모델 판매가는 512GB 모델이 1,245,400원, 256GB 모델이 1,143,300원이다.

▲ SNS 이용률이 높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질 기능 '플렉스캠'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