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술자리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지금 세대의 술자리 문화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술자리를 자주 갖지도 않으며,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술을 마셔야 한다는 인식도 옅어졌다.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 50대의 남여 응답자의 22.4%가 '혼술은 좋아하지만 술자리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난다.

혼술 중심으로 바뀌는 음주 문화

혼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주류 시장도 급변하고 있다. 도수가 높은 술보다는 맛과 향을 중시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고, 제조사들도 과거와는 달리 세련된 패키지의 다양한 주종을 제품으로 구현해 공급하고 있다. 술을 강권하고 다같이 빨리 취하는 음주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혼술을 위한 아이템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혼술의 친구가 될 'UIT 소주 자동 디스펜서'

나만의 미니홈바 구축을 위해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UIT 소주 자동 디스펜서'는 그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본 제품은 소주병 위에 장착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소주잔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알아서 적정량만큼을 따르는 스마트 아이템이다. 적외선 센서 방식을 취해, 잔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소주가 토출된다. 디스펜서 후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를 누르면 반잔 혹은 한잔으로 따르는 소주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 적외선 센서가 있어, 술잔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적정량의 소주를 토출한다

재미있고 유용한 술자리의 친구

혼술을 할 때는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도 있으며, 원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이들에게는 분위기를 고취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깔끔한 화이트와 시원한 블루, 그리고 달콤한 분위기의 핑크까지 세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지고 다니기 편한 작은 사이즈로 제작돼 캠핑장이나 야외, 친구들과의 모임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다.

▲ 화이트와 블루, 핑크의 세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