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이전에는 덜 느꼈던 새로운 불편함을 다시 접하게 됐다. 바로 '벌레'다.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는 물론, 선선한 때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집벌레를 곳곳에서 만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서 최근 해충을 효율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해충퇴치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주 출몰하는 집벌레와 파리, 모기 등을 퇴치할 수 있는 초음파 해충퇴치기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된다.

주파수를 활용한 초음파 해충퇴치기

초음파 해충퇴치기는 벌레, 해충들이 싫어하는 주파수 대역의 초음파를 내뿜는 기기를 이야기한다. 넓은 대역의 초음파를 곳곳으로 발산해, 벌레들이 사람 그리고 사람이 거주하는 곳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타겟이 되는 것은 모기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일반적으로 산란기에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데, 이들이 싫어하는 주파수를 내어 모기를 다가오지 못하게 막고 멀리 쫓아보내는 형태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 해충이 싫어하는 주파수 대역의 초음파를 내뿜어 쫓아내는 방식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이에게는

앱스토리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대용 해충 퇴치기 모스아웃'은 이러한 제품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목에 걸거나 클립을 활용해 부착할 수 있는 형태의 해충퇴치기다. 해충이 싫어하는 넓은 초음파 영역을 0.2초 간격으로 불규칙하게, 그리고 전후좌우 4방향으로 발산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여기에 모기 및 해충들이 기피하는 파장의 불빛을 발산해, 원천적으로 접근을 차단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 작은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휴대용 해충 퇴치기 모스아웃'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제품

집에 두고 쓸 수 있는 거치형의 제품을 찾는다면 '머레이 콘센트형 초음파 해충퇴치기 COMBAT'를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전원 콘센트에 꽂아두고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듀얼 초음파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최대 45평의 가정을 커버할 수 있는 해충퇴치기다. 인체에 무해한 고효율의 초음파를 발산해 해충을 쫓고, 친환경 난연 소재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수 무소음 설계가 적용돼, 잠들 때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 콘센트에 꽂는 방식이라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머레이 콘센트형 초음파 해충퇴치기'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