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전자기기가 그렇지만, 진공청소기는 특히나 과거에는 사치품에 가까운 고가의 기기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무거운 본체를 이끌고 긴 전선을 늘어뜨리고 집안을 누벼야 했기에, 접근성의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주기는 힘든 기기였던 것이 사실이다. 가성비의 측면에서도 합리성을 갖추고 접근성에 있어서도 눈에 띄게 나아진 것은 비교적 최근 들어서인데, 바로 핸디형 청소기가 보급되면서부터였다.

가성비의 샤오미가 청소기 분야에서도

고가의 전자기기의 가격대를 낮추는 데에 큰몫을 하는 전자기기 유통사가 바로 '샤오미'다. 중국의 샤오미는 디자인의 측면에서 대부분이 만족할 수 있으며, 성능적으로도 고가 제품에 비할 수 있는 저마진의 제품으로 많은 전자기기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청소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고가의 핸디형 진공청소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고 심지어 세련되기까지 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샤오미 즈바이 퓨어소닉 무선 청소기' 또한 그러한 제품이다.

▲ 뛰어난 흡입력의 샤오미 핸디형 무선 청소기

기본적인 성능에도 충실한

이 제품은 22,000Pa의 우수한 흡입력을 지닌 핸디형 진공청소기다. 많은 먼지를 뿜어내는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한, 고급스러운 화이트톤을 가지고 있다. 진공청소기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모터는 54.3dB의 저소음과 분당 9만 RPM의 회전속도를 가진,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길고 소음이 적은 프리미엄 BLDC 모터가 사용된 제품이다.

▲ 원터치로 쓰레기를 비울 수 있는 방식

LED로 편리하게 확인하는 제품 상태

샤오미 즈바이 퓨어소닉 무선 청소기는 청소기의 기본이 되는 흡입력은 물론, 다른 이용 편의성도 충분히 갖춘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0.6L의 대용량 먼지통은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분리형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의 잔량은 LED 디스플레이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의 조작은 터치식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디자인마저 세련된 제품임에도 시중의 핸디형 청소기의 4분의 1 수준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어, 가성비의 측면에서도 나무랄 곳 없는 제품이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샤오미 즈바이 퓨어소닉 무선 청소기'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