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콘텐츠를 즐기는 행태가 달라졌다. 과거처럼 수동적으로 TV에서 송출되는 방송을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원하는 콘텐츠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 선택적 콘텐츠 소비가 대세다. 그러다 보니 디바이스도 이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 중 눈길을 끄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인데, 이 제품은 깔끔하고 수려한 디자인은 물론 과거의 제품들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해진 기능성이 주목을 끄는 모니터다.

스마트 허브를 탑재한 똑똑한 모니터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7은 스마트 허브를 탑재하고 있는 모니터다. 단말기를 통해 화면을 확장해 즐기는 모니터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뿐 아니라, 별도의 단말기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똑똑한 모니터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단말기 없이도 오직 모니터만으로 웹서핑을 할 수 있으며, 각종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 삼성전자의 보다 똑똑한 모니터, 스마트 모니터 M7

별도의 디바이스가 없더라도

제품은 10Gbps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인터넷에 연결만 된다면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기본적인 조작은 모니터 패키지에 포함된 스마트 리모콘으로 진행되며, 블루투스로 다른 입력장치를 연결할 수도 있다. PC가 없이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마치 컴퓨터처럼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자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구동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PC를 대체할 수도 있는

PC를 따로 두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콘텐츠만 감상하는 게 아니라면 스마트 모니터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면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자체 탑재된 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자체 탑재 서비스 중에는 오피스툴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도 포함돼 있을 정도다. 헤비 이용자가 아니라 가볍게 콘텐츠를 즐기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7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다양한 OTT를 모니터만 가지고도 누릴 수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