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운동도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관련된 시장도 급속히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영상, 강의 콘텐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용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의 주요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홈트 시장의 성장세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에 편승한 공격적인 연구,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홈 트레이닝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관련 제품의 상표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실내 운동기구 관련 특허는 작년 530건이 출원돼, 전년보다 2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홈 트레이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기존에 판매되던 제품들도 관련된 기능을 강조하는 형태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분위기다.

▲ 홈트레이닝을 하며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들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주목도

특히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는 시장은 이어폰 시장이다. 홈 트레이닝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운동 중에 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픽스 버즈 F2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에는 착용감과 편의성, 방수 성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판매량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운동하며 귀를 막지 않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골전도 이어폰인 '너츠 골전도 N19'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운동하며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너츠 골전도 이어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전망

스피커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은 '픽스 올인원 스피커' 같은 스피커 제품도 많이 찾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홈 트레이닝의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픽스 밸런스 인바디 체중계 XSC-102'처럼,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제품들의 판매량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홈트족'에 관련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계로도,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픽스 올인원 스피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