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가지는 소리 혹은 파동을 이야기한다. 단어만 들어서는 만화에서나 등장할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실생활에서 초음파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현재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의료 분야다. 초음파를 활용해 내부 장기나 태아를 촬영하는 '초음파 검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는 의료 검사 방법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초음파는 측정이나 가공, 그리고 세척에 주로 사용된다. 수중의 물체를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데에 활용되며, 물체를 자르는 데에도 활용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습기의 경우에도 초음파를 활용하는데, 빠르게 진동하는 진동판으로 물을 미세한 물방울로 만들어 뿜어내는 것이 초음파식 가습기의 원리다. 이와 함께 초음파는 특정한 물체를 세척하는 형태로 현재는 많이 활용된다.

▲ 초음파는 다양한 물체를 세척하고 살균할 수 있다

소형화된 초음파 세척기

'초음파 세척'은 다양한 주파수를 세척할 물건에 적용해, 진동을 통해 표면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손이 닿지 않는 구석진 곳에도 초음파를 이용할 경우에는 꼼꼼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 현재 손수 세척을 하기 힘든 다양한 대형 장비들이 초음파 세척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소형화된 초음파 세척기도 많이 보급이 되는 추세다.

▲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세척기가 많이 출시돼 있다

세균이 걱정이 된다면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제품이 앱스토리몰에서 판매되는 '엑타코 초음파 세척기', '여우미 초음파 세척기' 같은 제품이다. 디바이스 내에 물을 담아두고 여기에 물체를 넣으면, 45kHz의 초음파를 발생시켜 물을 진동시키고 이를 통해 기기를 세척하는 구조다. 두 제품 모두 초당 45,000회의 고주파 진동을 통해 물체 표면의 세균, 때, 먼지 등을 살균하고 세척하는 원리다. 가까이 두는 물체의 세균이 걱정된다면, 초음파 세척기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엑타코 초음파 세척기' 같은 제품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