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에 '열'은 치명적이다. 추운 환경에서는 스스로 발열하는 전자제품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오히려 스스로 내는 열로 인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제품들은 다양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PC의 경우에는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전원부, CPU, GPU 등지에 '쿨러'라는 이름의 열 순환 장치가 부착돼 출고된다.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발열의 화두

장비가 과열되면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 당연한 이치가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발열이 큰 문제가 아니었던 스마트폰 디바이스가, 최근 제품의 소형화와 고도화에 따라 발열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는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높은 스펙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 콘텐츠, 네트워크 이용량이 많은 서비스 등도 스마트폰의 발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스마트폰 발열을 잡을 고민을 해야 할 때다

게이밍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작된 고민

스마트폰의 발열이 심해지면서 자체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제품도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내부에 발열을 잡을 수 있는 쿨링 시스템을 갖춘 제품들이 특히 게이밍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판매되는 엔트리급 제품에는 여전히 이러한 특화 기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품의 두께, 성능 등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 게임 콘텐츠의 고도화가 발열 문제를 이끌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발열 잡는 핸드폰 쿨러가 각광

그렇기에 고스펙의 게임과 같은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이들은 스마트폰 쿨링 시스템에 대한 별도의 방책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높은 열은 심한 경우 배터리나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을 손상시켜,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최근 각광받는 것이 '핸드폰 쿨러'다. 앱스토리몰에서 판매되는 '듀얼아이스 스마트폰 쿨러' 같은 제품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을 살펴보고, 발열을 유발할 만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면 핸드폰 쿨러를 갖춰보기를 권하고 싶다.

▲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듀얼아이스 스마트폰 쿨러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