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OECD 국가 중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인 수준이다. 많은 시간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요즘,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데 한몫 하는 가전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실내공기를 정화해 주는 공기청정기와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제습기는 계절을 불문하고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실내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황사, 여름철 발생하는 습기, 겨울철에는 결로로 인한 곰팡이들 까지 사계절 내내 유해물질과 세균으로 부터 고통받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중엔 제습기 기능을 갖춘 투인원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동시엥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제습기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는 각방에 하나씩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니 대형 보다는 미니제습기를 추천한다. H13 고밀도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주며 각종 생활 악취와 유해공기를 제거하는 프리필터로 이루어져 있다. 저온 제습 기능 탑재와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365일 일정한 제습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사용량대비 효율이 좋아 전기료 부담이 적고, 전기 소음이 매우 적은편이라 집안 곳곳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가습기가 뿜는 수분입자가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기청정기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면 필터가 젖게 되고 곰팡이•세균이 번식하거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 단축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가급적 분리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게 공기청정기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