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캔디 카세트 블루투스 헤드폰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영하의 날씨에 칼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야외에 장시간 있으면 귀가 빨개지고 아리기 마련이다. 이 때문인지 겨울에는 이어폰 대신 무선 헤드셋 제품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헤드셋이 귀마개만큼의 보온성은 없다. 하지만 찬바람으로부터 귀를 적당히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음악까지 들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스마트폰으로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무선 헤드셋은 여러 모로 편리하다. 실제로 매년 10월 이후 헤드폰 헤드셋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가성비 헤드셋 검색 및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성비 헤드셋은 컬러감이 유난히 돋보이는 90년대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온이어형 이어패드를 채택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40mm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과 파워풀한 음량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헤드폰 유닛은 중심축을 기준으로 손목처럼 회전이 가능해 모든 사람의 얼굴형에 맞게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의 충전만으로 최대 22시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며, 최신형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도 끊김 없이 각종 영상 및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헤드셋은 겨울 귀마개처럼 한시적 제품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사계절 내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헤드폰은 이어패드가 땀이나 수분으로 젖을 경우 찢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관 전 살짝 젖은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서 보관해야 한다. 이처럼 올바른 관리를 통해 헤드셋의 수명을 늘리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정식 A/S센터에 의뢰하는 게 좋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