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캔디 리프 블루투스 헤드폰

대부분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감상할 때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다. 무선 이어폰은 휴대성이 좋은 편이어서 스마트폰과의 궁합도 좋다. 다만 요즘 이어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커널형의 경우 귀에 무리를 주어 쉬이 피로해질 수 있는 구조다.

귀의 편안함을 중시하고 휴대성보다는 음질에 중점을 더 두고 있는 사용자들은 휴대성을 조금 양보하더라도 헤드셋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블루투스 음향기기를 선택할 때에는 무선 헤드셋만이 갖고 있는 확실한 장점인 긴 사용 시간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반 이어폰에 비해 무거워서 고민하기도 한다.

▲스컬캔디 리프 블루투스 헤드폰​

소비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파악한 일부 업체는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최근 눈길을 끈 제품은 무게가 147g으로 굉장히 가벼워서 착용하고 있을 때에도 부담이 전혀 없다. 무거운 헤드폰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머리와 몸에 부담감이 생기는데 이러한 단점을 확실하게 해소한 것이다. 게다가 사운드의 진동까지 조절할 수 있는 베이스 조절 기능을 통해 음악을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12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10분 충전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매할 때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노이즈 캔슬링은 소리의 파동을 역으로 맞받아쳐 상쇄하는 원리를 이용해 주변 소음을 줄여 소리 전달, 소리 청취를 더 정확하게 하는 기술이다. 즉, 조용한 실내에서 음악 감상은 할 때는 물론, 대중교통과 같이 소음이 큰 공간에서도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