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버즈 F1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 당장 길거리만 나가보아도 유선 이어폰보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더 자주 볼 수 있기 때문. 이제는 ‘이어폰에 선이 있느냐’보다 ‘어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느냐’를 더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면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할 때는 어떤 걸 중시해야 할까?

개개인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겠지만, 그중에서도 이어폰 본연의 기능인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갖춰야 할 기본 자질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어폰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을 갖춘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음질은 좋고 가격은 저렴하면서 디자인까지 예쁜 무선 이어폰을 추구하고 있다.

▲픽스 버즈 F1 블루투스 이어폰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제품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한 가성비 무선 이어폰이다. 군더더기 없이 잘 빠진 외관으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 이 제품은 귀에 밀착되는 인이어 이어폰 설계로 제작되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어폰 유닛에 버튼이 적용되어 버튼 하나만으로 음악을 재생 및 정지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생활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무리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내부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20시간 연속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수신거리와 안정성이 높은 블루투스 5.0이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늘어난 이어폰 사용 시간만큼 우리 귀는 혹사당하면서 난청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선 이어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도 난청을 조심해야 한다. 난청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이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이어폰은 하루 2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