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은 출시된 지 꽤 오래됐지만 성능과 배터리 등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으로 인해 유선 이어폰을 보조하는 제품이라고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외 여러 브랜드에서 앞다퉈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의 ‘에어팟’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중 2대 중 1대는 애플 제품이었다. 애플은 지난해 6천100만대를 판매했다. 그 뒤를 삼성 ‘갤럭시 버즈’가 바짝 뒤쫓고 있다. 게다가 갤럭시 버즈는 에어팟에 비해 가격이 다소 저렴한 편이며, 신속한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새롭게 탑재한 다이내믹 2-Way 스피커와 강화된 드라이버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풍부하고 파워풀한 저음에 맑고 선명한 고음까지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급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충전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용량도 늘었다. 한 번 충전으로 완충 시 최대 11시간 연속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와 함께하면 최대 2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켜면 이어버드를 빼지 않고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외부 소리의 볼륨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때로는 안전하게, 때로는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한편, 무선이어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난청 인구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노령층 질환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무선이어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젊은층 역시 난청을 조심해야 한다. 난청 예방을 위해선 이어폰은 하루 2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볼륨은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