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핏 GTS 스마트워치

요즘 손목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되고 있다. 굳이 손목시계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과 같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는 좀 다른 경우다. 사실 이건 시계 라기보다는 손목에 차는 초소형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음악 저장이나 전화,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다 사용자의 걸음 수와 운동시간, 심박수, 이동 거리 수면패턴 등의 정보를 추적해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춘 경우도 많다.

▲엑스핏 GTS 스마트워치​

하지만 스마트워치를 처음 사용해보려는 이들은 선뜻 30~40만 원대에 이르는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를 구매하기에는 다소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다행히 요즘은 가성비 높은 스마트워치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럼에도 막상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 전화 등의 실시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특히, 심박수 및 활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이용자의 혈중 산소를 분석해주고 보행수와 소모 칼로리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게다가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4일까지 추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때는 방수 기능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IP68등급의 높은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수영이나 목욕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력을 자랑한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